오랜만에 평일에 반차를 내고 보러 간 전시-
이게 얼마만에 가는 건지도 모를 정도로 오랜만에 보러 왔다.
내가 선택한 전시는 한독 수교 140주년으로 열리게 된 피카소와 20세기 거장들 !
아마 숨 막히는 회사를 벗어나 평일에 즐길 수 있다는 사실 만으로도 더 행복하게 전시장으로 갔던 것 같다 : )
처음 방문해 보는 마이아트 뮤지엄
네이버에서 미리 예매했고, 가격은 19,000원.
티켓 창구에서 실물 티켓으로 교환하면 된다. 개인적으로 도슨트를 듣고 싶었는데, 고민하다 그냥 들어갔던 전시.
도슨트가 있었다면 더 풍성한 전시였을 거라고 생각된다.
개인적으로는 도슨트 추천!
사진 촬영이 가능한 전시
실제로 알고 있는 작품들도 많았지만, 처음 보는 작품도 많았다. 그래서 더 좋았던 전시.
좋았던 작품 중 하나.
전시를 보다 보면 그냥 유독 계속 눈길이 가는 작품이 있는데 요번 전시에서는 말레비치의 작품이 그중 하나였다.
정말 유명한 작품! 그래서인지 여기에 정말 많은 사람들이 있었다. 나도 얼른 한 컷 찍고 계속 구경한 작품.
너무나도 좋았던 섹션 중 하나.
생각해 보니 사진들을 모두 핸드폰에 담진 않았는데, 이렇게 올리고 보니 많이 찍었네...
좋았던 영상 중 하나. 이 사진전에는 영상도 종종 있다.
그중 하나가 어떻게 작품들을 모았고 전시하게 되었는지 설명해 주는 영상.
북마크와 마우스 패드 등 다양한 굿즈를 판다. 나름 전시를 이곳저곳 다녀봤는데 이번 전시가 사고 싶은 굿즈가 제일 많았던 전시가 아니었을까 생각한다.
북마크를 사진 않았는데, 이러고 보니 사 올걸... 하는 후회가 든다.
이 외에도 컵, 핸드폰 케이스, 필기류 등 다양한 굿즈가 있다.
개인적으로 전시는 너무 좋았는데, 평일 오후라는 기대를 해서일까...
좀 조용히 관람하고 싶었지만, 너무 많은 사람들에 치여 다소 소란스러운 전시가 되었다. 분명 입장 시 아이가 있으면 부모님이 손 잡고 관람해 달라고 직원분이 안내해 주시지만,,, ㅎㅎㅎ
그래도 기대했던 것만큼 좋은 작품들이 있었던 전시, 눈치게임에 비록 졌지만 언제나 그랬듯이 전시 끝무렵에 가면 더 괜찮지 않을까 생각한다.
'전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진전] 비비안 마이어 - 끝물에 즐기는 한가한 전시 (0) | 2022.11.26 |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