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다낭 여행 맛집 - yummy yummy

올해 못 갔던 여름휴가, 다소 늦게 떠났지만 나름 소소하게 즐기고 왔던 다낭 여행. 이번 여행은 무조건 쉼이 목적이었기에 일상에서 벗어나서 아무 생각 없이 쉬다 오고 싶었다. 원래의 나라면 이것저것 계획하고 움직였겠지만 이번에는 부담 없이 휴식에 초점을 맞춰 움직였다. 

 

난 여행은 자고로 맛있는 음식 먹는것이 반 이상을 차지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다. 그렇다고 무작정 평점에 의존하고 싶진 않았다. 더운 나라인데 같이 간 동행자가 더운 거에 상당히 예민한 사람이라 ㅎㅎ 에어컨의 유무가 1번이었고, 깨끗하게 관리되어 있는 곳에서 먹고 싶었다. 이제부터 기록할 식당은 위 2가지에 초점을 맞춘, 그리고 맛도 괜찮았던 곳들이다. 

 

다낭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기를!

 

https://maps.app.goo.gl/UiZNt14GVP89ZzHJ7

yummy yummy · 436 Võ Nguyên Giáp, Khuê Mỹ, Ngũ Hành Sơn, Đà Nẵng 550000 베트남

주소 : 436 Võ Nguyên Giáp, Khuê Mỹ, Ngũ Hành Sơn, Đà Nẵng 550000 베트남

 

 

도착 후 처음으로 갔던 식당

yummy yummy

위치 : ★★★★★

위생 : ★★★★★

맛 : ★★★★☆

*카드결제 가능*

 

숙박했던 리조트 바로 앞에 있었던 식당. 옆에 K 마트도 2곳이 있다. 미케비치 근처에 숙소를 잡았다면, 접근성은 좋다고 생각한다. 뭐 사실 좀 멀리 떨어져 있어도 우리에게는 그랩이 있지 : ) 

 

여기는 한국인 사장님이 운영하는 식당이라, 주문을 한국어로 해도 된다는... ㅎㅎ... 직원들도 친절하고 무엇보다 베트남 특유의 나무젓가락이 아닌 식당이라 좋았다. 

 

 

노랑노랑한 귀요운 외관을 찾았다면, 여기가 바로 그 yummy yummy !

 

우리의 주문 메뉴

1. 소고기 쌀국수 M - 69,000D 

2. 반쎄오 109,000D

3. 마늘 모닝글로리 59,000D

4. 버터갈릭크림새우 299,000D

5. 타이거 맥주 2캔 80,000D (1캔 - 4만동)

 

총 616,000D

트레블 월렛으로 결제함

 

사실... 더 시키고 싶었는데, 1일 3식만 하진 않을 거라 우선 위 4개의 메뉴에 맥주로 주문했다.

 

 

기본 세팅

종종 로컬들이 가는 식당보다 훨씬 더 깨끗한 식기류로 먹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맛있어.. 타이거 맥주.

얼음과 같이 나오지만 난 그냥 캔으로 마셨다.

 

 

쌀국수 M

 

 

젤 맛있었던.... 반쎄오 

 

 

정말 좋아하는 모닝글로리까지

 

 

버터갈릭크림새우

 

위 4가지 메뉴 중에 제일 맛있게 먹었던 순으로 나열하자면

 

반쎄오 > 모닝글로리 > 버터갈릭크림새우 > 쌀국수

 

그렇다고 쌀국수가 맛없는 건 아니다. 한국 사람들 입맛에 맞는 쌀국수라 다 맛있었던 곳. 식당 내에 가족 단위의 손님들이 많았던 걸로 봐서 어른들 입맛에도 잘 맞는 식당 같다. 반쎄오는.... 지금도 생각나는 그런 맛. 아, 또 먹으러 가고 싶다.

 

 

트레블월렛카드로 결제 가능한 곳. 가끔 카드 결제하면 금액을 더 받는 곳도 있다던데, 여긴 가격 그대로 카드 결제 가능하다. 블루 마사지 앤 네일이라고 뜨는 이유는, 옆에 마사지샵도 여기 가게 사장님께서 같이 운영하시기 때문! 고로 식사한다면 할인된 가격으로 마사지샵도 이용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