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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기간 동안 밀리의 서재에 보관해 두었던 구의 증명.
여기저기서 인생책이라며 극찬하여, 호기심에 읽어보려고 했던 책-
오늘 자투리 시간을 이용해 읽어보았다.
한 번더 읽어봐도 좋겠다 생각이 든 책.
오랜만에 빠져들어 읽었던 책.
밀리의 서재에 하이라이트 기능이 있다는 걸, 책 끝나갈 때 발견한 나란 사람.... ㅎㅎㅎ...
사실 종이책을 더 선호하지만, 상황에 따라 종이책을 볼 수 없을 때도 있어 밀리의 서재를 계속 이용 중인데, 이걸 이제 알았다 아하하핳; 바보...
사실 처음엔 내용 전개가 어떻게 흘러가는건지 헷갈리기도 했다.
읽다 보면 하나의 특이점을 발견하는데, 그건 바로 동그라미.
어떤 동그라미는 채워져 있고, 어떤 동그라미는 그냥 빈 동그라미....
이게 뭘까 하며 계속 읽다 결국 나중에 파악하게된 -
챕터의 처음마다 동그라미로 구와 담이의 시선을 보여주는 이 장치가 인상 깊었다.
책을 읽다 보면, 환장할 만한 내용도 나온다.
중간에 담이가 아닌 한 누나를 알게 되면서 시작되는 대환장파티.
그러면서도 온전히 이 누나에게 집중을 못하는 구. 이 누나와 함께하지만 구의 심장은 담이를 향해있다. 이때 책을 덮어볼까 생각도 했다.
나중에 주말에 종이책으로 다시 읽어보고 싶은 책.
📚 행복하자고 같이 있자는 게 아니야. 불행해도 괜찮으니까 같이 있자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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