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겨울의 어느날.
인스타그램도 페이스북도 그 흔한 어떤 소셜네트워크도 안하는 내가 블로그를 시작했다.
첫 목적은 단순히 지나가는 내 시간들을 기록하는것.
유럽에 잠깐 있었을 때 돌아오는 거의 마지막 시기 휴대폰을 도난당했다. 그것도 내 눈앞에서...
그 사실을 알았을 때는 이미 늦은 상태였고 나는 유럽에서 찍은 여러 사진 및 추억을 통째로 잃어버려야했다.
원래 사진을 찍고 찍히는 것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아 평소에는 사진을 잘 찍지않는다.
하지만 두 번다시 방문하지 못할수도 있다는 생각에 유럽 각지에서 사진을 많이 찍었다.
지금도 가끔 그 시절을 상상하면 내가 보고 느낀 것을 다 기억하지 못하는 것 같아 마음이 쓰리곤한다.
그 사건을 겪고 나니 내가 따로 기록해 놓지 않으면 사진, 추억, 기억을 다 잃어버릴 것만 같았다.
게다가 나이를 먹고있는 지금, 청춘의 시간을 기록해보고 싶기도 했다.
실제로 사진에 대해 잘 몰랐고 관심이 없었기에 휴대폰을 잃어버린 그 당시 남들 다 있는 클라우드도 없었다.
휴대폰 도난 이후 클라우드도 만들고 사진도 꼬박꼬박 옮기고 있다.
그러다 알게된 블로그.
N사의 블로그를 만들려고하다 어쩌다 티스토리를 알게되었다.
처음엔 초대장이 있어야지만 만들 수 있었지만 시기상의 행운일까
초대장이 없어도 블로그를 개설할 수 있었다.
나이를 한 살씩 먹으면서 한 가지 변화가 생긴건
할까말까 망설여질 땐 그냥 하자는 것.
뒤도 돌아보지 않고 그 날 바로 블로그를 개설했다.
그렇지만 HTML의 H도 모르고, 블로그는 난생 처음이고...
스킨을 고르라는데 뭘 골라야할지도 모르겠고...
다 모르는 것 투성이었다.
그냥 부딪혔다.
그냥 했다.
글을 쓰고 올리고를 반복했다.
몇일동안 계속 반복했다.
그러다 애드센스를 알게되었다.
듣도보지도 못했던 단어.
[애드센스]
내가 해도 되는 걸까 생각이 들었다.
왠지 이 애드센스의 도전이 길어질 것만 같았다.
다른 블로그의 후기를 봤을 때 3개월이 걸린 분도 6개월 혹은 1년이 걸려서 애드고시라 불리는 이 애드센스를
승인받은 사람들을 봤기 때문이다.
사실 첫 목적이 애드센스가 아니였기에 어쩌면 나는 심리적으로 더 수월했을지도 모른다.
승인되면 좋은거고 안되면 조금 서운한 마음이랄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굉장히 빠른시간에 애드고시를 통과했다.
세어보니 블로그 개설 후 20일
애드센스 신청 후 16일
시도는 5번이었다.
애드센스를 승인받기위해 여기저기 블로그도 참 많이 돌아다녔다.
사실 이렇다할 정확한 메뉴얼은 없는 걸로 알고있다.
모든건 구글만이 알고있을 뿐
그래도 애드센스를 위해 블로그를 개설하시는 분들이나
블로그는 개설했지만 애드센스 승인을 위해 고군분투하시는 분들께
정말 작은 도움이 될까 이 카테고리를 개설했다.
이것도 내 인생에서의 작은 도전 중에 하나가 되었다.
결국엔 도전에 성공했고 이 또한 기록에 남기려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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