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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기록

커피 원두 추천 과테말라 SHB

by Haley K 2019. 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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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상시 하루에 보통 4잔에서 많으면 6잔까지 커피를 마시는 편이다.

사실 커피 양을 줄이려고 부단히 노력중이다.

하루에 최대 2잔만 마시려고 하기에

오전에 1잔 점심 먹고 1잔 이런식으로 마시는 편이다.


커피를 워낙 좋아하기에 바리스타 자격증도 땄었고

그 자격증으로 카페에서 바리스타로 일한 적도 있다.


물론 지금은 현직자가 아니기에 전문적인 지식은 많이 잊어버렸지만

아직까지 커피를 너무나도 좋아한다.


주말에는 핸드드립으로 내려 마시는데

원래는 케냐AA를 주로 내려 마신다.


여러 가지의 원두를 마셔봤지만 내 입맛에는 가장 잘 맞는 원두인 것 같다.


원래 원두를 구입하는 곳이 아닌 다른 지역 다른 카페에서 원두를 구입했다.



종이봉투에 담아주셨다.

집에 오자마자 책상에 놓고 바로 

드립커피를 준비했다.



처음 구입해보는 원두라 맛이 궁금하긴했다.

케냐AA가 없어서 브라질 산토스를 구매하려 했는데

그 마저도 없어서 추천으로 구입하게 된 원두 :)


원두는 물론 인터넷에서 500g 혹은 1kg 단위로 구입하면

더 저렴하게 구입가능하다.

그렇지만 나는 100g씩 사서 빨리 원두를 소비하고

다시 구입하는 편이다.


이번에도 100g의 원두를 구입했다 :-)



준비를 마쳤다고 생각한순간

드리퍼를 깜빡했다 :)





커피향이 너무 좋다:)


원두를 구입한 카페가 손님이 항상 많고

원두를 사가시는 분들도 많아

원두의 회전율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


개봉했을 때 원두에 수분감도 있고

오래된 원두라 느껴지지않아 좋았던 것 같다.



보통 2잔을 내려마시는데

집에 혼자 있어서 어쩔수없이 한 잔만 내리기로 했다.


원두를 갈아주고



물의 세기를 조절해가면서

커피를 내려본다.


나는 하리오 드리퍼를 사용중이다.

브랜드에 따라 필터가 다르니 사용하는 브랜드의 필터를 쓰면된다.





다음부턴 그냥 2잔을 내리기로했다 :)



다른 컵에 내린 커피를 담고



여름에도 겨울에도 항상 아이스음료만 마시는 나라

집에서도 얼음을 항상 준비한다.


얼음을 담아주고





물을 쪼르륵-



그리고 내린 커피를 넣는데...

흘렸..당.. :-)


다행히 세탁이 가능한 천이라 바로 손으로 조물조물했더니

커피자국은 지워졌다.



오늘의 커피 끝-


참고로 실망스러운 커피 맛은 아니었지만

개인적으로 나에게는 케냐AA가 맛과 향에서 더 앞선 커피라는 생각을 했다.

아무래도 많이 마셔서 적응이 되고 익숙한 커피라

그럴지도 모르겠다.


과테말라 원두는 케냐AA에 비해 산미는 다소 떨어진다.

단맛과 쓴맛도 약간 느껴진다.

개인적으로 조화롭게 균형이 잘 잡힌 원두라고 생각한다.


무난하게 모두 좋아할만한 원두.


사실 특색있는 맛은 느껴지지 않았지만

그래도 만족했던 원두였다.


새로운 원두에 도전했으니 구입한 원두를 모두 소진한 후 다음번엔 다른 원두를 구입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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