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메밀막국수 맛집 추천 남태령봉평메밀막국수

요즘은 정말 가만히만 있어도 열기가 느껴지는 날의 연속이다.

이럴때 입맛이 떨어진다던데

나는 오히려 되살아나는.. 듯..한.. 그런 느낌....

다행히 추위를 많이타고 더위를 좀 덜 타서 여름이

그렇게 두렵지는 않지만

이런 날씨에는 메밀 막국수가 너무 땡긴다.

집 주변에 정말 맛있는 메밀막국수집이 있었는데

확장을 하면서 다른 곳으로 이사를 갔다.

접근성이 조금 떨어져서 방문을 안하다가

친구가 추천해준 맛집으로 메밀막국수를 먹으러갔다 :)

우리가 방문한곳은

과천 남태령에 위치한

" 남태령 봉평 메밀 막국수 "

미세먼지는 좋았는데 비가 올 것 같은 그런 날씨였다.

인기가 많은 곳이라 메인 식사시간을 피해 방문했는데

주차장에는 차가 여러대 이미 주차되어 있었다.

처음에는 하얀색으로 칠해진 곳만 식당인줄알고

 주차되어 있는 차가 많아 줄 서서 기다려야되나 했는데

점점 가게 문앞으로 가까워질수록 더 넓은 공간이구나 하는걸 알 수 있었다.

여기도 식사가능한 공간인 듯 했다.

메밀막국수집이라 다른메뉴는 생각지도 못했는데

의외로 메밀막국수외 여러가지의 음식도 판매되고 있었다.

한 쪽 공간의 손님이 꽉 차 있어서

우리는 이쪽으로 안내를 받았다.

개인적으로 북적북적하지 않아서 더 좋았던 것 같다.

메밀을 이용한 메뉴들과

그 밖의 메뉴들 :-)

쌀도 김치도 국내산이라는 점이 마음에 들었다.

우리는 물막국수 1개, 비빔막국수 1개 이렇게 주문했다.

메밀전병이나 메밀전 하나를 추가 주문할까

고민했는데 양이 많으면 남기게 되서

다음에 먹어보기로 했다:)

이건 동절기 메뉴

너무 좋았던 점 중 하나.

메밀차는 호불호가 갈리지 않는 차 종류중의 하나라 생각된다.

너무 고소했고

따뜻해서 식사 후에 한 잔 마시고 나왔다.

위에가 비빔

아래가 물

비빔은 저렇게 육수가 같이 나온다.

개인적으로 나는 냉면도 물냉면을 선호하고

막국수도 물막국수를 더 좋아한다.

그렇지만 이 집의 진정한 메뉴는 비빔이다.

물막국수보다 비빔이 더 맛있는 집이라 생각했다 :)

반찬은 셀프

필요한 만큼 먹고싶은 반찬을 덜어서 먹으면 된다.

몰랐던 사실.

단순히 몸에좋겠지 생각했던 메밀이

비만예방과 피부, 간기능에도 좋고 게다가 영양소도 풍부하다고 한다.

아침식사 가능한 곳

아침식사가 가능한 곳이라

메밀막국수말고 다른 메뉴들도 많다.

그래서 다음에는 더 여러명 손잡고 방문해서

이것저것 먹어보고 싶다.

총 16,000원

만족스러운 식사였다.

다음에 재방문 의사 100%.

그치만 다음에는 물막국수가 아닌 비빔을 먹는걸로 -

들어갈때는 못봤는데 계산하고 나오면서 봤다.

이 집이 동상이몽이라는 프로그램에서 한고은 배우님이 방문한 곳이라 한다.

티비에 방영이 된 곳이라고해서 무조건 맛집은 아니다.

우선 이 곳은 넓은 주차장이 구비되어 있고

맛으로 따졌을 때 시원한 육수 맛과

과하지 않은 양념장이 잘 어울린다.

다른 메밀국수집보다는 특별한 무언가가 있는 곳 같다.

메밀막수를 판매하는 곳은 많지만 대부분의 식당이 그저그랬는데

여기는 지인추천으로 가본곳이라 그런지

더 맛있게 먹고 온 것 같다.

다음에 가족들 데리고 다녀와야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