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맛집 추천 옥천냉면 황해식당 완전 강추

우리집 식구들의 오랜 단골 식당

대표적인 양평 맛집이기도 하고

최근에 안 사실이지만 이 식당이 맛있는 녀석들에 출현한 적이 있다고 한다.

오랜만에 방문하게 된 양평 옥천냉면 황해식당

날씨 좋았던 날.

미세먼지도 없었고 공기도 좋았다.

일부러 붐비지 않는 시간에 찾아간 식당.

그래서 그런가 주차장에 차가 평상시보다 많지 않아

쉽게 주차했고 들어선 식당 안에 빈자리도 많았다.

매주 수요일에 휴무고

공휴일 다음 날에 쉬는 식당

주문은 8시까지만 받는다.

마냥 늦게까지 하는 곳이 아니므로 8시 전에는 도착해야한다.

예전 10,000원이 채 안될 때 부터

방문했던 곳이라 그런지 올라간 가격보고 놀라기도 했다.

메뉴는 깔끔하게 이게 전부-

편육은 한 번도 먹어보지 않았지만

우리집은 항상 냉면과 함께 완자를 주문한다 :D

편육과 완자사이 고민한다면

편육 반 + 완자 반 메뉴도 있다.

저기 포장김치는 이 집의 별미인 무김치를 뜻한다.

우리는

물냉면 1

비빔냉면 1

완자 1

이렇게 주문했다.

사실 주문하면 완자와 무김치가 항상 먼저 나오지만

이날은 냉면이 먼저 나왔다.

이건 내가 주문한 물냉면.

평상시에 물냉을 더 선호하기도 하고

황해식당의 물냉면은 다른곳에서 맛보기 힘든 맛이라 항상 여기오면 물냉면을 주문한다.

이건 육수와 함께 나오는 비빔냉면

적당히 매콤하고 반쯤 먹었을 때 취향에 맞게

육수와 함께 먹으면 더 맛있다 :-)

완자 나오기 전 한 컷 -

여기 면발은 다른 곳과는 차이가 크다.

쫄깃쫄깃한 식감이 일품인 곳.

메밀 + 고구마전분으로 만든다고 하니 식감에서부터

다른 냉면집들과는 차이가 느껴진다.

이날 무김치 색이 너무 옅어 

어? 변했나? 했지만 맛은 그대로였다. 

이 무김치 때문에 냉면도 완자도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것 같다.

500g에 20,000원인 완자

총 8개가 들어있다.

항상 다 먹지 못해 남은 것은 포장해 간다.

포장을 요청하면 예쁘게 포장해주니 

집에가서 다시 후라이팬에 데워 먹어도 맛있게 먹을 수 있다.

고기가 가득해 더 맛있는 완자.

우리는 남은 완자를 포장했고 새롭게 1인분을 더 주문했다.

돌아오는 길이 조금 막혔지만

충분히 시간을 투자해 갈만한 그런 식당.

물냉면이 호불호가 약간 있다고 하지만

나에게는 극호인 맛이다.

다음에도 기회가 된다면 무조건 다시 올 그럴 식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