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로드] 넬레 노이하우스 - 백설공주에게 죽음을

 

 

추천 ★★★★★

 

 

'인생은 그렇게 순식간에 바뀐다. 잘못 디딘 한 걸음, 잘못된 사람과의 잘못된 만남, 그러면 더 이상 돌이킬 수 없게 되는 것이다.' <p.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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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 기억나? 내 동생이 아버지 주머니에서 열쇠 훔쳐가지고 비행기 격납고에서 내기 경주 했던 거?" <p.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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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사태가 예기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갔어요. 마을 사람들이 당신 명령을 기다리지 않고 자발적으로 행동하기 시작한 겁니다. --- 당신은 이미 마을 사람들에 대한 통제력을 상실한 상태였어요." <p.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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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 느껴지지 않았다. 끔찍한 소식을 너무 많이 들어서 마음속에 더 이상 감정이 들어설 자리가 없었다. 물이 가득 새어 들어온 배를 가라앉히지 않으려고 마지막 방수 분리벽을 닫아놓은 것과 같은 이치였다.' <p.4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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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사람은 스스로 내리기 힘든 결정을 대신 해주고 그들의 보잘것없는 인생을 대신 책임져주는 사람이 나타나면 아주 좋아합니다. 전체 그림을 볼 줄 알고 필요할 때 조치를 취하는 사람, 그 사람이 바로 납니다." <p.513>

 

 

22.03.25

여섯 번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