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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 다이어트

한 달 동안 하루 만보 걷기 도전 마지막 주(05/27 - 06/02)

by Haley K 2020. 6.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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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만보걷는 도전 그 대망의 마지막 주. 이제는 완전한 습관으로 자리잡았고 체력이 좋아졌다는 걸 느낀다. 특히 신호등 초록불이 깜빡 거릴 때 예전에는 이 정도 거리에서 달렸을 때 숨을 많이 헐떡였다면 이젠 아무렇지도 않게 쌩 - 하고 달려간다 :)


                     


27일은 거의 2만보에 해당하는 걸음을 걸었다. 확실이 4주차에는 배와 등의 살이 눈에 띄게 줄어들었다는 생각을했다. 완벽하게 식단을 절제하지는 않았지만 3끼중 2끼는 닭가슴살, 고구마 같은 음식으로 챙겨먹었다. 



                     


29일은 몸상태가 좋지 않아서 만보는 커녕 5천보 조금 넘게 걸었다. 아쉬운 날이었고 만보 도전에 실패(?)했지만 그래도 다음날 다시 나가 만보를 걸었다.

5월 말은 특히 날씨가 너무 좋았다. 걷기에 좋은 온도였고 그 도움을 많이 받은 것 같다.


                     



4주동안 만보걷기 도전. 완벽한 성공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나름 기간안에 최선을 다했다. 몸무게 수치로는 2kg 가까이 감량되었고 특히 복부주변의 체지방이 많이 빠진 것 같았다. 아쉬웠던 건 인바디를 해보지 못해서 정확하게 체지방이 얼마큼 감량되었는지는 모르지만 눈바디로 보기에도 확연히 달라진 모습이 보인다. 처음부터 식단조절과 같이 병행했더라면 아마 더 많이 빠지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글을 쓰는 오늘도 만보를 걸었다. 여기서 중요한 건 하루 이틀 만보를 채우지 못했다고 해서 그만두지 않는다는 것. 다음날 다시 나가서 걸으면 된다. 점심의 일반식 양을 반으로 줄이고 선선해 지는 저녁 나가 걷는다. 다녀와서 스쿼트와 닭가슴살을 챙겨 먹기도 한다. 스쿼트는 30일 플랜(초보자용)을 시작했다. 


체력이 조금씩 좋아지니 나에게 투자하는 시간도 더 많아졌다. 무언가를 더 활기차게하고 더 생기있게 살아가는 것 같다. 앞으로도 계속 만보를 걸으려고 한다. 사실 여건이 된다면 짐에가서 근력운동을 하고 싶은데 코로나 바이러스의 여파로 인해 아직까지는 헬스장을 가는게 조금 꺼려진다 :-(

만보 걷기 도전은 나름 뿌듯한 결과를 낳았다고 생각한다. 어서 상황이 좋아져 짐에 가는 날이 빨리 다가왔으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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