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 동안 하루 만보 걷기 도전 셋째 주(05/20 - 05/26)

셋째 주가 되니 이제 완전한 습관으로 자리 잡은 것 같았다. 무엇보다 속도는 느리지만 그래도 건강하게 체중 감량을 하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고 나도 한 가지 좋은 습관을 꾸준히 할 수 있겠구나 하는 자신감마저 생겼다.

                     

근데 문제는 어플. 그 어떤 어플도 정확하게 수치를 알려주는 건 없다. 3가지의 걷기 관련 어플을 사용중인데 3개가 수치가 다 다르며 어떤 날은 편차가 너무 크다. 심지어 거리에 관련된 수치도 너무 달라 어느 어플을 믿어야 하는지 잘 모르겠다.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하루 만보 걷기 도전. 다행스럽게도 5월은 날씨가 너무 좋아서 걷기에도 좋았다. 그리고 눈에 띄는 눈바디의 변화는 바로 배. 꾸준히 걷고나니 어느 순간 뱃살이 많이 줄었고 특히 등쪽 옆구리의 지방이 많이 빠진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날씨가 특히 좋은 날은 만보 이상 걸었어도 더 걷기도 했다. 예전에는 거리가 멀다고 생각해서 걸어가지 않았던 거리도 요즘에는 짧게 느껴져 가끔 걸어서 다녀오곤 한다. 체력이 조금씩 좋아진 것 같이 느껴진 주였고 이 때 부터 걷기 운동 전 후에 스트레칭을 추가해 지금도 꾸준히 해주고 있다.

셋째 주도 하루 만보 걷기 도전 성공이다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