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 동안 하루 만보 걷기 도전 둘째 주(05/13 - 05/19)

뭐든지 처음에 습관을 만드는 것이 가장 어렵다. 첫 주 7일동안 만보를 모두 넘기진 못했지만 그래도 걷기 습관을 위해 매일 나갔다. 2번째 주도 모두 나가 걸었다.

                     

13일 14일은 몸이 가벼웠다. 만보를 넘어 더 걷기도했다.  둘째 주 부터는 나만의 코스를 만들어가기도 했다. 동네는 신호등이 너무 많아 걸음의 흐름이 끊기기도 했다. 그래서 동네 주변 공영주차장 주위을 계속 걸어다녔다. 

                     

걷다보니 드는 생각은 저녁에 집에서 넷플릭스 보는 시간을 쪼개 걷기에 투자한다면 하루에 만보는 거뜬히 걷는다. 게다가 5월은 비도 많이 안오고 걷기에도 좋은 기온이라 날씨의 도움을 받은 것 같기도 하다.

                     

 

아슬아슬하게 만보를 넘겼지만 그래도 만보는 넘겼으니까 :D 

19일은 거의 18,000보를 걸었다. 걸은 거리도 10 km가 넘는다.

2주차까지 드라마틱한 체중 감량효과는 없었지만 2주가 지나고 약 1 kg가 감량되었다. 다른 운동에 비해 많은 감량은 아니지만 나름 뿌듯했고 무엇보다 눈바디로 봤을 때 몸의 붓기가 많이 빠진 것 같았다. 게다가 밤에 잠을 잘 잔다. 지금까지도 밤에 숙면을 취하고 있다. 또한 저녁시간을 유용하게 보낸 것 같아 보람을 느끼기도 한다. 건강을 위해서라도 매일 조금씩 시간을 투자한 적이 정말 오랜만이라 다른 운동에 욕심이 생기기도 했다. 두 번째 주는 7일 모두 만보 걷기 성공!